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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엔솔 부회장 “中 협업에 따른 IRA 리스크, 잘 대응하겠다”


입력 2023.08.18 17:24 수정 2023.08.18 22:49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토요타 협의, 잘 되고 있어”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18일 서울 서초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관에서 기자들과 질답하고 있다. ⓒ정진주 기자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중국 기업과의 협업에 따른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적용 배제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 대안이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18일 권영수 부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짧은 질답시간을 가졌다.


최근 LG에너지솔루션의 중국 화유코발트와 합작사 설립으로 인한 IRA 리스크에 대해 권 부회장은 “아직 구체적 대안이 안 나왔다”며 “IRA에 맞춰 잘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4월 화유코발트와 전북 새만금국가산업단지에 전구체 공장을 짓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 IRA은 중국이 포함될 확률이 큰 해외우려집단(FEOC)의 광물이나 부품을 사용하면 보조금 대상에서 배제한다. FEOC에 대한 세칙은 아직 발표되지 않아 중국 배터리 소재 업체와의 협업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권 부회장은 토요타와의 협의 상황에 대해서는 “잘 되고 있다”고 간결하게 답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토요타에 배터리 공급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CATL 신제품에 대한 평가와 경쟁력 질문에는 “잘하고 있지만 우리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날 처음으로 한국산업배터리협회에 방문한 소감에 대해서는 “할 일이 많으니 협회가 더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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