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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화) 오늘, 서울시] '도시형 소공인' 육성에 5년 간 3700억 투자


입력 2023.08.22 11:16 수정 2023.08.22 11:24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소공인 중 4분의 1 서울 근무…'제조 서울' 목표 아래 정책 추진

23일 민방위 훈련 때 실시…소방자동차 출동에 지장 주면 200만원 이하 과태료

23~25일 모집…초등학교 5∼6학년 학교당 한 학급, 총 12학급 250명 모집 계획

서울시청ⓒ데일리안 DB
1. 서울시, 제조업 소공인 육성에…2027년까지 2만 기업에 총 3745억 원 투자


서울시는 '도시형 소공인' 육성을 위해 2027년까지 2만 개 기업에 총 3745억 원을 투자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시형 소공인은 노동집약도가 높고 숙련된 기술을 기반으로 일정 지역에 집적돼있는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제조업체를 말한다.


서울시 소공인 사업체 수는 전체 제조업 7만6870개 중 7만2882개로 94.8%를 차지하며 총매출액은 15조원이다. 전국 27만명의 소공인 중 4분의 1이 서울에서 근무하고 있다. 시는 소공인의 총매출을 4200억원 늘려 '제조 서울'을 만든다는 목표 아래 3개 정책 분야에서 16개 과제를 추진한다.


2. 소방청, 을지연습 연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진행


소방청은 23일 오후 2시 2023년 을지연습·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전국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15분간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차량 정체 구간 또는 전통시장처럼 도로가 협소해 소방차 통행이 힘든 지역 등 전국 소방서별 15㎞ 내외 1개 구간을 자체 선정해 실제 출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방자동차 출동에 지장을 주면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각 소방서는 경찰과 군,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민방위 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지휘차, 펌프차, 탱크차, 구급차 등을 훈련구간에서 주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경광등·사이렌 울림, 선두차량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일반 차 양보 운전 체험 유도, 민간 인력·장비 합동훈련 추진 등이다.


3. 서울시 '반려동물 지킴이' 초등생 모집…생명존중 교육


서울시는 '우리동네 반려동물 지킴이'로 활동할 초등학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초등학교 5∼6학년 학교당 한학급, 총 12학급의 250명을 23∼25일 3일간 모집한다. 학급 선생님이 누리집(https://whattime.co.kr/ubanji)에서 신청하면 된다.


우리동네 반려동물 지킴이 학급으로 선정되면 9월 중순까지 전문 강사가 방문해 올해 2학기 동안 생명 존중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동물보호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시간은 총 80분이고 동물과 인간과의 관계, 동물 학대의 위험성, 우리 주변의 야생동물, 반려동물의 특징과 습성, 올바른 펫티켓 등을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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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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