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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임단협 조인식... 14년 연속 무분규 달성


입력 2023.08.23 09:41 수정 2023.08.23 09:42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정용원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이 2023 임∙단협 합의안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KG모빌리티

KG모빌리티는 지난 22일 올해 임금 및 단체 협약(임단협)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갖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사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자는데 뜻을 모았다고 23일 밝혔다.


임∙단협을 무분규로 마무리함에 따라 KG모빌리티는 14년 연속 무분규 협상이라는 자동차 업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남겼다.


KG모빌리티는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인 선진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판매물량 증대는 물론 신차 개발 등 경영 정상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KG모빌리티는 지난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8월1일까지17차 협상을 통해 ▲기본급5만원 ▲본인 회갑1일 특별휴가 등을 골자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냈으며,투표 참여조합원(2865명)의56.57%( 1621명)찬성으로2023임∙단협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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