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지역구 투표 어디?' 민주당 45.4% 국민의힘 34.4% [데일리안 여론조사]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전국 남녀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내년 4월 총선에서 지역구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를 할 것이냐'는 질문을 던진 결과 2024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공천한 지역구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5.4%, 국민의힘이 공천한 지역구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4.4%였다. 정당 지지율 역시 더불어민주당 40.7%, 국민의힘 36.2%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전국 남녀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내년 4월 총선에서 지역구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를 할 것이냐'는 질문을 던진 결과
권역별 양당 지역구 후보 선호도는 △서울 '민주당' 52.8%, '국민의힘' 30.6% △인천·경기 '민주당' 46.6%, '국민의힘' 35.6% △대전·세종·충남북 '민주당' 43.2%, '국민의힘' 33.9% △광주·전남북 '민주당' 54.4%, '국민의힘' 16.8% △대구·경북 '민주당' 39.1%, '국민의힘' 41.1% △부산·울산·경남 '민주당' 31.5%, '국민의힘' 44.5% △강원·제주 '민주당' 51.6%, '국민의힘' 31.6%로 나타났다.
권역별 지지율은 △서울 '민주당' 45.4%, '국민의힘' 31.9% △인천·경기 '민주당' 41.0%, '국민의힘' 34.8% △대전·세종·충남북 '민주당' 38.1%, '국민의힘' 37.8% △광주·전남북 '민주당' 52.3%, '국민의힘' 18.7% △대구·경북 '민주당' 34.8%, '국민의힘' 48.1% △부산·울산·경남 '민주당' 32.6%, '국민의힘' 46.8% △강원·제주 '민주당' 40.0%, '국민의힘' 36.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22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의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2.6%로 최종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현장] '尹 탄핵 집회' 방불…'오염수 방류' 임박에 野, 국회서 촛불 들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해양 방류를 하루 앞둔 23일 밤, 국회 잔디광장 둘레길은 "윤석열을 탄핵하라"는 구호에 잠식되고 있었다. 이수진(비례) 의원이 목이 쉬어라 "해양 투기 철회"를 외쳤으나 이를 함께 외치는 사람들은 행렬 앞 부분에 위치한 일부에 불과했다. 국회본청 앞 계단을 거쳐 국기게양대로, 의원회관 앞으로 향하는 동안 "탄핵하라"라는 목소리가 더욱 커졌다. 분명 전반부는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해양투기 철회 촉구 촛불집회'였지만, 행사가 마지막을 향해 갈수록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이날 민주당은 일본 정부가 24일 오염처리수 해양 방류를 시작하는 것을 '원전 테러'로 지칭하면서, 윤석열 정부를 좌시할 수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민주당은 전날부터 '1차 100시간 긴급행동' 돌입을 선언하고 임박한 일본의 오염처리수 해양 방류를 저지하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된 촛불집회는 일본의 방류 결정에 따라 국민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대응 의지를 다지기 위해 국회 경내에서 진행됐다.
한편 촛불집회를 마친 민주당은 당장 24일 오전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오염수 방류에 따른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오염처리수 해양 방류를 24일 오후 1시에 시작하는 방향을 조율 중이란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른 것이다. 이어 25일 서울 광화문에서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까지 행진하며 국민들의 분노를 전하고, 오는 26일에는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총궐기대회에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단독] 6개월 간 5회 출국…올 상반기 최다 해외출장 국회의원은?
올해 상반기에 해외출장을 간 국회의원 177명 중 국민의힘 이헌승·정진석, 무소속 양정숙 의원이 각각 5회씩으로 최다 출장 횟수를 기록했다. 한 의원이 여러 번 해외출장을 다녀온 경우는 중복 집계해 정당별로 나눠보면 국민의힘에서는 119명, 더불어민주당에서는 153명이 출장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데일리안이 국회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받은 자료 및 국회 홈페이지·각 상임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상반기 해외출장 보고서 68건을 전수 분석한 결과, 의원 177명(국회의장단 제외)이 총 68건의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
이헌승 의원은 한-아프리카 의회외교포럼 모로코·이집트 방문 등 총 38일, 정진석 의원은 재일민단중앙본부 신년회 참석 등 총 25일 해외 일정을 소화했다. 양정숙 의원은 한-캐나다, 한-트리니다드토바고 의원친선협회 상대국 방문 등 총 33일 간 출장을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