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법원에 천화동인7호 범죄수익 환수 위한 추징보전 청구…인용 결정
천화동인7호 실소유주, 대장동 개발에 1000만원가량 출자…약 121억원 상당 개발이익 배당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관계사 '천화동인7호' 소유 범죄수익일 가능성이 큰 자산 27억원을 추가 동결했다.
24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최근 법원에 천화동인7호 관련 범죄수익 환수를 위해 추징보전을 청구해 인용 결정을 받았다.
이번에 동결된 자산은 27억원 규모다. 이로써 지금까지 검찰이 보전한 천화동인 7호 관련 범죄수익은 약 120억원이다.
천화동인7호의 실소유주인 전직 기자 배모 씨는 대장동 개발에 1000만원가량을 출자해 약 121억3000만원 상당의 개발 이익을 배당받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