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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부부, 주말에 용산어린이정원 찾은 이유는?


입력 2023.08.26 17:15 수정 2023.08.26 17:50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용산어린이정원 분수정원서 열린

'다둥이가족 초청 행사' 깜짝 방문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6일 서울 용산어린이정원 분수정원에서 열린 다둥이가족 초청행사에서 어린이들과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6일 오후 용산어린이정원 내 조성된 분수정원에서 열린 다둥이가족 초청 행사에 깜짝 방문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천안함 셔츠를 맞춰 입은 대통령 부부는 어린이들 한 명 한 명과 기념촬영을 하며 몇 살인지, 물놀이는 재미있는지 물으며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분수정원에서 아이들은 행사 주최측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훌라후프 돌리기, 아이돌 댄스 따라하기, 컬러판 뒤집기 등 놀이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자녀 가족 등 총 68가족, 270여 명(어린이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분수정원 옆에 위치한 야구장에 들러 경기 중인 중앙이글팀과 도곡초등학교팀을 응원했다고 이 대변인이 전했다.


면적 6만㎡(1만8천평) 규모의 용산어린이정원 분수정원은 이달 12일 개장했다. 분수정원 안에는 1천800㎡(540평) 규모의 물놀이 공간이 있으며 놀이터와 카페도 마련됐다.


용산어린이정원은 반환받은 미군기지 부지를 공원으로 꾸민 곳으로, 윤 대통령 집무실과 맞닿아 있다.


특히,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분수정원 전역에 깨끗한 흙을 50cm이상 두께로 덮은 후 잔디를 식재해 기존 토양과의 접촉을 철저히 차단하는 한편, 환경 모니터링을 통해 수질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어린이정원 분수정원에서 열린 다둥이가족 초청행사에서 반려견을 안고 있다. ⓒ대통령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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