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와 줄리엣, 미완성 교향곡, 첼로협주곡 등 연주
경기 의왕시는 의왕시청소년재단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소속 꿈누리오케스트라가 지난 26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축전’에 참가해 기량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축전’은 경기아트센터, 한국음악협회 경기도지회 주최로 경기도 내 7개 시에서 지난 19일부터 오는 9월 9일까지 진행된다. 행사에는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전국 28개 청소년 교향악단이 참가한다. 행사는 우승자를 가리는 콩쿨 형식인 교류 형식이다.
이번 축전에서 꿈누리오케스트라는 로미오와 줄리엣, 미완성 교향곡, 첼로협주곡 등 클래식 음악을 선보였으며, 졸업생 단원도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한 공연을 선사했다.
2007년 창단한 꿈누리오케스트라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30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됐으며, 음악에 재능있는 청소년들을 육성하고,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청소년문화예술 공연단체이다.
꿈누리오케스트라의 신현민 지휘자는 “이번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축전을 통해 꿈누리오케스트라의 높은 기량을 선보이는 한편, 단원들이 활력을 되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