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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 현장 업무 부담 해소 위해 8대 개선안 추진


입력 2023.08.30 23:56 수정 2023.08.30 23:56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공통 가정통신문 일괄 발송, 챗봇 시스템 구축 등

경기도교육청 이운재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이 30일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업무 개선을 위해 8대 개선안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교육청에서 학부모에게 공통 안내가 가능한 가정통신문을 일괄 발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현재 각 학교마다 운영되고 있는 통신문 발송 시스템을 활용해 학교폭력 관련 등 교육청 차원의 통신문을 일괄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가능한 지역부터 우선 실시하고 추후 확대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는 담임교사가 학급운영비를 자유롭게 집행할 수 있도록 학교 카드 또는 개산급으로 지급한다. 개산급은 미확정 채무에 대해 어림 계산해주는 방식으로, 품의 등 교사들의 번거로운 잡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는 학교의 소규모 교육환경개선 사업을 교육지원청이 직접 집행하는 것이다. 시설유지보수사업이 해당된다.


이 외에 △나이스(NEIS) 기반 도교육청 단위 중학교 입학 배정시스템 구축 △학교 행정업무 자동화 서식 개발·보급 △인공지능 기반 e-DASAN현장지원 챗봇 시스템 구축 △소규모학교 대청소 지원 △문서수발함 문서 택배 발송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가운데 인공지능 기반 e-DASAN현장지원은 질문·답변 시스템, 시스템 이용자 간 소통과 공유로 업무시간을 경감하고 교직원 업무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전에 발표됐던 학교 민원 챗봇 서비스 구축과는 별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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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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