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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금) 오늘, 서울시] 뚝섬한강공원 '반려견 수영장' 2일 개장…24일까지 무료


입력 2023.09.01 10:11 수정 2023.09.01 10:11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2일부터 24일까지 쉬는 날 없이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맹견은 입장 제한

신규 소각장 건립 추진시 직매립 금지 최소 1년간 유예…2026년 12월 완공 목표

카페 100곳 모집에 129곳 신청…자체 할인 적용시 카페별 최소 400원~최대 2300원 할인

뚝섬한강공원 반려견 수영장 위치.ⓒ서울시/연합뉴스
1. 9월 24일까지 무료…뚝섬한강공원에 '반려견 수영장' 개장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오는 2일부터 뚝섬 한강공원에서 반려견 수영장을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반려견 수영장은 뚝섬 한강공원에 임시 수조를 설치한 형태로 조성됐다.


2일부터 24일까지 쉬는 날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용료는 무료이고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다만 동물 등록과 광견병 예방접종을 완료한 반려견만 입장할 수 있으며 맹견과 질병, 발정이 있는 견은 입장이 제한된다.


시는 반려가구와 동물복지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관련법 개정으로 하천에도 반려견 놀이터를 설치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처음으로 반려견 수영장을 시범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2. 서울시 "마포소각장 완공 전까지 환경부에 폐기물 직매립 금지 완화 건의"


서울시는 마포구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이 완공되기 전까지 환경부에 직매립 금지를 완화해달라고 건의하겠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신규 소각장 부지를 마포구 상암동으로 발표한 뒤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새 소각장이 준공 목표 시점을 달성하기 어려울 경우 완공될 때까지 주민 편익과 공사 현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부 방침을 완화해달라는 취지다. 반대 입장을 표명한 마포구 및 주민과는 소통을 강화해 해결점을 찾겠다는 입장이다.


시는 마포와 노원, 양천, 강남에 있는 소각장 4곳에서 처리하지 못하는 하루 평균 1000t의 폐기물을 인천의 수도권매립지로 보내왔다. 하지만 오는 2026년부터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돼 추가 소각장 설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신규 소각장 건립을 추진할 경우 직매립 금지는 최소 1년간 유예된다. 이에 따라 시는 2026년 12월까지 소각장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3. 서울 카페서 개인 텀블러 쓰면 300원 추가할인…11월 30일까지


서울시는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개인 컵(텀블러)을 가지고 음료를 주문하면 카페 자체 할인에 300원을 더 깎아주는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시는 올해 7월 매장에서 텀블러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거나 계획이 있는 카페 100곳을 모집했으며 129곳이 신청했다.


참여 카페 중 자체 할인액이 가장 높은 곳은 2000원, 가장 낮은 곳은 100원이다. 여기에 서울시 지원금액 300원을 추가 할인하면 400∼2300원이 할인되는 셈이다.


시는 다음 달 7일 오전 10시 30분∼오후 1시 30분 서울광장에서 하반기 첫 '개인 컵 사용의 날'(텀블러데이)을 열고 광장 일부를 카페처럼 꾸며 텀블러를 가져오는 시민이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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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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