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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화) 오늘, 서울시] '동네의원+보건소' 어르신 건강동행 사업 확대


입력 2023.09.12 10:25 수정 2023.09.12 10:31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15개 구 시범사업 거쳐 내년 전 자치구로…'건강동행센터' 설치

강서, 구로, 노원, 도봉, 서초, 성동, 양천, 영등포 8곳 융자 가능

36개 주요 성수 품목 가격 조사 결과…전통시장 15% 저렴

서울시청ⓒ서울시
1. 서울시, 동네의원 치료와 보건소 건강관리 통합 지원


서울시는 동네의원 치료와 보건소 건강관리를 통합 지원하는 '어르신 건강동행' 사업을 내년에 25개 자치구 전체로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네의원의 전문적 치료와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가 연계돼 수요자 중심으로 이뤄지는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다. 현재 15개 자치구 시범사업에 263곳의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동네의원에 내원한 어르신 중 영양관리, 재활치료, 복지상담, 건강생활 습관 개선 등이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 의사가 보건소로 관리를 의뢰하면 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보건소 건강동행팀이 2개월간 자택을 집중적으로 방문해 건강관리를 해준다.


시는 내년에 25개 전 자치구로 사업을 확대해 자치구별 격차 없는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건강동행사업에 방문건강관리사업 등 기존 유사 사업을 통합해 발굴부터 예방, 치료, 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르신 건강동행센터' 설치 시범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2. 서울시,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지원 융자상품 판매


서울시는 SGI서울보증과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지원을 위한 융자보험상품을 15일부터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융자지원 대상은 도시정비법에 따른 노후도를 충족해 안전진단 실시를 요청하는 재건축 단지다. 토지등소유자 과반의 동의를 받아 자치구에 비용 지원을 요청하고 자치구가 심사를 통해 융자 지원을 결정하면 주민대표는 SGI서울보증에 보증보험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이달 현재 융자 가능한 자치구는 강서, 구로, 노원, 도봉, 서초, 성동, 양천, 영등포 8곳이다. 강동, 강북, 금천, 동작, 서대문, 은평, 중구 7곳에서는 수요조사를 거쳐 내년부터 융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3. 서울 추석 차례상 전통시장 24만원·대형마트 28만원


서울에서 추석 차례상을 준비할 때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약 24만원, 대형마트는 약 28만원이 들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서울 시내 전통시장 16곳, 대형마트 8곳, 가락시장(가락몰) 등 유통업체 총 25곳에서 36개 주요 성수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6∼7인 가족 기준으로 이같이 추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23만7381원으로 대형마트(28만581원)보다 4만3200원(15.4%) 저렴했다. 작년과 비교하면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5892원(2.4%),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2만6849원(8.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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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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