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기를 건너온 인생 경험과 지혜 활발하게 대중들과 나누는 100세 철학자의 행복론
경기 이천시는 오는 20일 오후 3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평생을 철학연구에 전념해온 전문가를 초청해 100세 철학자의 행복론(부제 인생, 사랑의 나무를 키워가는 것)을 주제로 '제215회 이천 평생아카데미'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대한민국 최고의 철학자이며 우리나라 최고 지성으로 알려진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104세)가 초청돼 1세기를 건너온 인생의 경험과 지혜를 활발하게 대중들과 나누데 된다. 김 교수는 1920년 평양 출신으로 일본 조치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명예교수와 시카고대 및 하버드대 교환교수를 역임했다.
살아있는 역사책, 100세 철학자 등의 수식어를 갖고, 유연한 사고와 의미 있는 메시지로 대중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평생아카데미는 인간의 주체가 되는 사랑에 대한, 평범하지만 우리가 종종 놓치고 살아가는 인간관계에 대해 이야기 를나눈다. 사랑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급변하고 있는 시대에 스스로 행복해지는 법에 대한 통찰이 담긴 강의를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천시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다양한 평생아카데미 무료강연이 이번엔 철학자 김형석 교수의 행복론에 관한 명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니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당일 평생아카데미 강연을 듣고 만족도 설문조사에 참여한 경우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1만원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자치교육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