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후원
현장채용·대기업 동문 멘토링 등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13일 '2023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취업박람회는 교내 담헌실학관과 야외 일원에서 천안시와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의 후원으로 열리며 40여개의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외국계기업, 공공기관과 2000여명의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여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이번 행사는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 및 홍보의 장으로 마련됐다.
참여 기업은 지역 내 우수기업을 중심으로 근무 여건, 기업 건전성과 발전 가능성, 재학생의 지원 선호도, 학부(과) 전공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취업박람회는 '기업체 채용면접 및 상담, 현장 채용 부스 운영' 외에 기획행사로서 '진로 검사 및 진로상담'과 '청년지원사업 홍보'를 천안시에서 맡았다.
컨설팅은 '대기업 재직 동문 멘토링' 외에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이력서 클리닉'을 진행한다. 이벤트로는 ▲입사지원서용 증명사진 촬영 및 취업타로 ▲퍼스널 컬러 및 헤어 메이크업 ▲경품추첨 등이 진행된다.
특히 대기업 재직 동문 멘토링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한국도로공사, 넥슨코리아에 재직 중인 동문들이 참여해 후배들에게 입사 준비 비결 및 현업 내용 등을 소개한다.
또한 박람회 행사 참여 기업에 채용된 인원이 2018년 48명, 2019년 50명, 2022년 63명 등 매년 상승하고 있는 등 박람회를 통해 취업준비생과 기업 간 서로 상생하는 채용의 장이 될 예정이다.
홍주표 한기대 경력개발·IPP 실장은 "지역 우수 기업 참여를 확대해 한기대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 및 지역사회 성장에 기여하고 지자체와 적극적인 협업을 마련한 점이 이번 박람회의 특징"이라며 "기업 인사담당 실무자를 대상으로 대학의 우수성과 우수인재를 적극 홍보하여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