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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스마트태그’ 무상 지원


입력 2023.09.13 12:20 수정 2023.09.13 12:21        김명승 기자 (kms3327@dailian.co.kr)

애플리케이션으로 착용자 위치 정보 실시간 확인 가능

치매 어르신 대상 선착순으로 50대 지원…10월 초 지급

광명시가 치매 환자 실종을 방지하는 ‘스마트태그’를 무상 지원한다.ⓒ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가 치매 환자 실종을 방지하는 ‘스마트태그’를 무상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태그는 배회와 실종 위험이 높은 치매 환자의 신체나 가방 등 소지품에 부착해 실종 사고를 예방하는 장비다. 스마트태그를 부착한 치매 환자의 위치는 보호자가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실종 시 신속한 발견과 안전한 가정 복귀를 돕는다.


스마트태그 지원을 원하는 치매 환자 가족은 치매 환자와 보호자 신분증, 보호자 스마트폰을 지참하고 광명시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급 대수는 50대이며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스마트태그 지급은 10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급증하는 노인 인구와 치매 유병률 증가로 인해 치매 환자와 돌봄 부담을 겪는 가족들의 어려움을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하고자 치매환자 실종 사고에 대비해 스마트태그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 인식표 제공, 지문 등록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으며, 광명경찰서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배회감지기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명승 기자 (kms332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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