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파업의 영향으로 오는 주말 운행 중지하기로 했던 경부선 KTX를 추가 운행을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코레일은 오는 16일 7회, 17일 6회, 총 13회 추가 운행할 방침이다. 해당 열차의 승차권은 15일 오후 9시부터 모바일 앱 ‘코레일 톡’과 홈페이지, 철도역 창구와 자동발매기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코레일은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철도노조의 파업 기간동안 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열차 운행을 추가 재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파업 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이 당일 재개될 수 있는 만큼 열차를 이용할 고객분들께서는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을 통해 운행 현황을 반드시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