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동물병원 현장실습, 인턴십 및 졸업 후 취업연계 등 협력하기로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는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예은동물병원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복대 반려동물보건과 정연수 교수와 예은동물병원 김용안 특수동물내과원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동물병원 현장실습 △인턴십 및 졸업 후 취업연계 등을 협력키로 했다.
예은동물병원은 대학병원급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전문적인 외과 진료 특히, 슬개골 탈구와 TPLO (Tibial Plateau Leveling Osteotomy) 수술적 치료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동물병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최근 삼성 에버랜드에서 11년 동안 근무하며 수의부문장, 책임수의사를 지낸 김용안 특수동물내과원장이 의료진에 합류하면서 특수동물 전문 동물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연수 경복대 반려동물보건과 교수는 “이번 우수 산업체와 협력을 통해 학과 발전의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예은동물병원과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해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안 예은동물병원 특수동물내과원장은 “국내 반려동물 문화 수준 상승에 따라 사람과 유사한 수준의 의료·케어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고 있어 동물진료를 보조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교육프로그램 개발, 현장실습과 취업연계 등의 산학협력을 통해 경복대 반려동물보건과에서 우수한 동물보건사가 배출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복대 반려동물보건과는 2023년 신설된 학과로 다양한 반려동물 케어 역량을 갖춘 동물보건사 양성을 목표로 동물보건사 관련 교육프로그램 외에 다양한 동물 관련 분야(훈련, 미용과 실험동물)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