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과 설 명절 연휴 동안 철도·국내항공 이용객이 하루 평균 44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철도공사, SR,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연휴 기간 철도·국내항공 이용객은 하루 평균 44만7096명이었다.
철도(KTX, SRT 등)이용객은 지난해 추석 259만1864명, 올해 설은247만864명으로 명절 연휴 기간 하루 평균 25만3130명이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항공 이용객은 지난해 추석 114만2018명, 올해 설은 79만7634명으로,명절 연휴 동안 하루 평균 이용객이 19만3966명이었다.
한편,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설,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이용객은 철도 27만1647명, 국내항공 19만1440명으로, 최근의 명절 이동량이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한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민홍철 의원은“명절 기간 철도와 항공 이용객이 코로나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이번 추석에도 이동량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공항과 역사에 귀경객들이 많이 몰리는 기간인 만큼 특별히 치안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