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바로알기2' 지난 6일 에버랜드 방문
용인특례시의회 의원들이 에버랜드 비타민 캠프를 직접 체험하고, 용인시 관광자원 활성화를 통해 경제자족도시 형성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10일 시의회에 따르면 의원연구단체 '용인특례시 바로알기2'는 지난 6일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에서 에버랜드가 운영하는 '비타민 캠프'에 참여했다.
'비타민 캠프'는 에버랜드가 2014년 개발한 그로자 감정 관리 프로그램으로, 그 동안 서비스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운영해오다가 올해부터 전 산업군으로 확대했다. 프로그램은 천혜의 자연 환경속에서 공감, 감상, 산책, 명상 등을 하며 감정을 관리한다.
이날 참여한 의원연구단체 회원들과 의회사무국 및 시청 공직자 등 24명은 프로그램 체험 후 용인시 관내 관광자원으로의 활용 방안이나 마케팅에 접목시킬 수 있는 지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번 의원연구단체에서 방문한 포레스트 캠프는 에버랜드에서 반세기 만에 개방한 명품 숲으로 총면적 9만㎡의 공간에 34만여 그루의 나무와 초화류가 사계절 최고의 자태를 뽐내는 곳이다.
의원연구단체 박인철 대표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용인시 관내 훌륭한 자원을 다각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경제자족도시 조성 방안에 대해 더 심도 있게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신나연 간사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관내 관광 자원 등을 이용하여 연구목적에 걸맞는 머뭄도시건설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연구단체 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연구단체에는 박인철신나연김진석, 박병민, 박희정, 김병민, 이교우, 임현수, 이상욱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체험에 앞서 의원연구단체 박인철 대표는 지난 5월 에버랜드 임원과의 면담에 이어 6월 29일 용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진행하는 등 꾸준한 소통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