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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에버랜드 '비타민 캠프' 벤치마킹


입력 2023.10.10 18:28 수정 2023.10.10 18:28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용인특례시 바로알기2' 지난 6일 에버랜드 방문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특례시 바로알기2' 소속 의원들이 용인 에버랜드 '비타민 캠프'에 참여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제공

용인특례시의회 의원들이 에버랜드 비타민 캠프를 직접 체험하고, 용인시 관광자원 활성화를 통해 경제자족도시 형성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10일 시의회에 따르면 의원연구단체 '용인특례시 바로알기2'는 지난 6일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에서 에버랜드가 운영하는 '비타민 캠프'에 참여했다.


'비타민 캠프'는 에버랜드가 2014년 개발한 그로자 감정 관리 프로그램으로, 그 동안 서비스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운영해오다가 올해부터 전 산업군으로 확대했다. 프로그램은 천혜의 자연 환경속에서 공감, 감상, 산책, 명상 등을 하며 감정을 관리한다.


이날 참여한 의원연구단체 회원들과 의회사무국 및 시청 공직자 등 24명은 프로그램 체험 후 용인시 관내 관광자원으로의 활용 방안이나 마케팅에 접목시킬 수 있는 지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번 의원연구단체에서 방문한 포레스트 캠프는 에버랜드에서 반세기 만에 개방한 명품 숲으로 총면적 9만㎡의 공간에 34만여 그루의 나무와 초화류가 사계절 최고의 자태를 뽐내는 곳이다.


의원연구단체 박인철 대표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용인시 관내 훌륭한 자원을 다각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경제자족도시 조성 방안에 대해 더 심도 있게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신나연 간사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관내 관광 자원 등을 이용하여 연구목적에 걸맞는 머뭄도시건설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연구단체 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연구단체에는 박인철신나연김진석, 박병민, 박희정, 김병민, 이교우, 임현수, 이상욱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체험에 앞서 의원연구단체 박인철 대표는 지난 5월 에버랜드 임원과의 면담에 이어 6월 29일 용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진행하는 등 꾸준한 소통을 해왔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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