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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부서, 1인 여성 자영업자·여성가구 안심번호 지원


입력 2023.10.19 17:03 수정 2023.10.19 17:05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일산동부경찰서

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서장 송호송)는 일산동구 거주자 또는 자영업자 25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의 범죄예방을 위해 '안심번호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19일 일산동부서에 따르면 영업용 안심번호인 '아톡비즈'는 자체 어플을 이용헤 070 안심번호와 녹취기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6개월 무상으로 지원된다. △1인 미용실 △네일샵 △왁싱샵 등 예약시 개인 연락처로 운영하는 1인 자영업자들의 개인번호 노출을 차단함으로써 스토킹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차안심번호로 제공되는 '프라이버시콜'은 차량를 소유한 차주에게 1년간 무상으로 지원되며, 차주의 휴대전화번호가 노출되지 않도록 대표전화를 통해 곧바로 차주와 연결해주어 개인 연락처의 정보 노출을 막을 수 있다.


영업용 안심번호는 50명, 주차 안심번호는 200명으로 총 250명을 지원하며, 1인당 주차·영업용 안심번호가 각각 1개씩만 제공된다.


오는 31일까지 일산동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 또는 직장 소재 1인 자영업자라면 일산동부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관내 지구대·파출소를 방문해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송호송 서장은 "스토킹 범죄에 대한 시민의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안심범호 지원 사업이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자치단체에 관련 지원을 정착 및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신청요건 및 안내는 일산동부경찰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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