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11월 26일 전후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를 실시하는 방안을 중국과 일본에 타진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도통신은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제안을 응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
교도통신은 중국 반응과 국제 정세를 바탕으로 3국이 조율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외교장관 회의가 개최되면 한국에선 박진 외교부 장관이, 중국은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 일본에선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