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캐피탈, 충북 단양 자매결연마을 일손돕기

사과 수확 및 우박피해농가 지원

NH농협캐피탈 봉사단원들이 1일 자매결연마을인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덕촌리 마을 찾아 사과 수확을 하고 있다. ⓒ NH농협캐피탈

NH농협캐피탈은 지난 1일 자매결연마을인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덕촌리 마을을 찾아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협캐피탈 봉사단은 사과 수확과 농가 환경정비 등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에 나섰다. 농협캐피탈과 단양군청이 함께 우박피해를 입은 농가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구매함으로써 피해농가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했다.

은길수 농협캐피탈 부사장은 "최근 낙뢰와 강우를 동반한 우박이 내리면서 수확기를 맞은 사과 등 농작물의 피해가 속출해 안타깝다"며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우박피해를 입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캐피탈은 매년 농번기에 농촌일손 돕기를 적극적으로 실시해왔다. 2009년부터는 충북 단양의 자매결연마을을 대상으로 매년 봄·가을 농번기 일손돕기에 참여했다. 농한기에는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직원이 참여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며 도·농상생의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