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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호빵·붕어빵 등 겨울 간식 판매량 '껑충'


입력 2023.11.16 10:52 수정 2023.11.16 10:52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컬리

간편식으로 만나는 겨울 대표 길거리 간식들의 인기가 최근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컬리는 이달 보름간 마켓컬리에서 판매된 호빵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0%, 호떡과 붕어빵은 각각 40%, 35%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갑작스러운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물가까지 겹치며 저렴한 가격에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 간식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2019년 말부터 판매하고 있는 ‘컬리 온리’ 밀클레버 미니 붕어빵은 후기만 12만건에 달하는 마켓컬리 대표 디저트 제품이다. 단팥부터 슈크림, 초코 등 5가지 맛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지난 8일 입동 이후 일주일 간 판매된 꼬치어묵 판매량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20% 늘었다. 고래사 가정용 꼬치어묵은 사각 어묵 꼬치 10개와 어묵탕 소스 2봉이 들어 있어 나눠 먹기에도 편리하다.


마켓컬리는 오는 23일까지 ‘겨울 간식 열전’ 기획전을 열고 쌀쌀한 날씨에 제격인 붕어빵과 꼬치어묵, 호빵, 꿀고구마 등 다양한 겨울 간식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추운 날 생각나는 코코아, 전통차는 물론 달콤한‘할매니얼’ 간식 등 추위를 녹여줄 130여개 상품을 마련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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