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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美 증시 강세에 장중 2500선 복귀


입력 2023.11.21 09:40 수정 2023.11.21 10:08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개인 253억 순매수 상승 주도

21일 2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뉴시스

코스피가 미국 나스닥지수 강세에 약 열흘 만에 2500선을 넘어섰다.


21일 코스피지수는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3.96포인트(0.56%) 오른 2505.1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13.50포인트(0.54%) 오른 2504.7로 출발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가 2500선을 넘어선 건 지난 6일(2502.37) 이후 11거래일 만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은 253억원, 외국인 59억원 순매수 했고, 기관은 204억원 순매도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83%)와 LG에너지솔루션(0.68%), SK하이닉스(0.99%), 삼성바이오로직스(0.42%), 현대차(0.16), LG화학(0.61%), 네이버(1.73%), 삼성SDI(0.76%) 등은 상승했다. 반면 포스코홀딩스(-0.11%), 기아(-0.59%)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6포인트(0.02%) 오른 813.24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3.26포인트(0.40%) 오른 816.34로 출발해 장초반 오르내리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은 1503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9억원, 637억원 순매도 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4.57%), 셀트리온제약(1.53%), JYP(1.84%), 레인보우로보틱스(0.78%) 등은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19%)과 에코프로(-1.37%), 셀트리온헬스케어(-0.13%) 포스코DX(-1.24%), 엘앤에프(-0.27%), HLB(-0.80%) 등은 하락했다.


환율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6원 하락한 1288.0원으로 출발했다.


뉴욕증시는 이번 주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지난주의 강한 반등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3.76포인트(0.58%) 오른 3만5151.04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3.36포인트(0.74%) 상승한 4547.38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9.05포인트(1.13%) 뛴 1만4284.53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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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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