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이후 4년여 만…양자회담도 열릴 예정
제10차 한일중 3국 외교장관회의가 오는 26일 부산에서 개최된다. 3국 외교장관회의가 개최된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여 만이다.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박진 외교부 장관이 부산에서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대신, 왕이 중국외교부장 겸 정치국 위원을 만나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3국 외교장관회의는 2007년 6월 제1차 회의(제주)를 시작으로 2019년 8월 제9차 회의(베이징)까지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 한일중 외교장관들은 제9차 3국 정상회의 개최 준비 등 3국 협력 발전 방향, 지역·국제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일, 한·중 양자회담도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