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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억류 인질, 한국시간 밤 11시 적십자사로 인계…헬기로 귀환


입력 2023.11.24 20:02 수정 2023.11.24 20:02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휴전에 합의한 22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은 가자지구 북부에서 시커먼 연기가 올라오고 있다. ⓒAFP/연합뉴스

하마스에 붙잡힌 이스라엘 인질이 한국 시간으로 밤 11시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 인계된다.


연합뉴스는 일간 하레츠 현지 언론을 인용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 합의로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 중 1차 석방 대상 13명이 24일(현지시간) 헬리콥터로 귀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인질 50명 석방을 대가로 일시 휴전에 합의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11시) 여성·아동 인질 13명을 ICRC에 인계한다. ICRC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의 라파 국경 검문소를 통해 이집트로 가 이스라엘군(IDF)에 신병을 넘겨준다.


IDF는 이들을 헬기에 태워 자국 병원 5곳으로 분산해 이송한 뒤 정밀 건강진단과 심리 검사를 진행하고 성인을 대상으로 하마스 억류 당시 상황을 묻는 보안 신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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