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경기도,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


입력 2023.11.28 10:16 수정 2023.11.28 10:16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온라인 설문조사…응답자 중 70% '만족', 85%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경기도청 옛청사에서 지난 12일 열린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이 옛청사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무선통신(NFC) 기술을 적용한 가상 보물을 찾는 이색 콘텐츠로 축제 당일 총 3040명이 참여했다.


도는 축제 직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13일부터 24일까지 약 2주간 온라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1255명 중 70%(876명)가 축제에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85%(1,072명)는 다음 행사에도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답변해 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6%(698명)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옛 청사를 처음 방문했다고 답했고, 이 중 78%(546명)가 축제를 통해 옛 청사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졌다고 답해 옛 청사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 상승에도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축제날 배부한 상인회 5000원 상품권은 600장 중 501매가 사용돼 축제 개최가 직접적인 소비 증진으로 이어졌으며, 인근 상인들도 이번 축제에 대한 만족감과 내년 행사에 기대를 표했다.


김하나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과장은 “이번 축제는 경기도청 옛 청사에 대한 호감도 조성과 인근 상권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설문조사 결과와 인근 상권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년에는 경기도의 상징적인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