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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장관 “새벽배송 종사자 건강보호 지원”


입력 2023.12.11 20:01 수정 2023.12.11 20:01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컬리 물류센터 현장점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데일리안DB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1일 경기도 김포시 소재 컬리 물류센터를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새벽배송 주요 5대 업체 및 협력업체(선영종합물류)와 간담회를 열어 새벽배송 종사자 건강보호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간담회 이후 새벽배송 차량에 탑승해 실제 배송기사와 동행하며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저녁에 주문해도 다음 날 아침 물건을 받아볼 수 있는 새벽 배송은 이미 국민 생활에 익숙한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지만, 장시간 업무, 야간작업, 폭염·한파 등 이에 따른 건강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다.


새벽배송 업체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새벽배송 종사자 건강 보호를 위해 원청이 그 역할을 더욱 강화할 필요성에 공감했고 일부 업체 우수 사례를 다른 기관에도 확산하기로 하는 등 여러 가지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장관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건강보호를 위해 뇌심혈관질환 조기 발견에 특화된 심층건강진단 비용지원을 확대하고 폭넓게 건강관리 및 심리상담이 지원되도록 근로자건강센터를 확충하겠다”며 “물류산업 종사자의 안전한 근로여건 마련을 위해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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