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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방송·미디어 미래전략’ 행사, 12일까지 열린다


입력 2023.12.11 15:04 수정 2023.12.11 15:04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11~12일, 산업 대응 콘퍼런스 등

강철부대 등 유명 성공 사례 소개

‘2023 차세대 미디어 대전’ 포스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가 ‘2023 차세대 미디어 대전’ 행사를 11일부터 이틀간 서울 호텔 나루 엠갤러리에서 개최한다.


본 행사는 올해 9회차로, 산·학·연 교류를 위해 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 방송·미디어 분야 대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선 ‘변화하는 미디어 혁신적 대응’을 주제로, 개막식, 기조연설, 방송⸱미디어 미래전략 콘퍼런스 등을 진행한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방송·미디어 콘텐츠 산업 진흥 ▲디지털미디어 산업 진흥 ▲OTT 산업 진흥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산업 발전 분야 유공자 총 28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12일은 방송·미디어 미래전략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총 5개 세션으로 ▲AI·디지털 기술 기반 제작과 유통시장 활성화 방안 ▲콘텐츠로부터 시작되는 미디어 플랫폼 확장 전략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변화가 가져올 미디어·콘텐츠 산업 변화 등에 대한 전문가 강연과 토론이 이어진다.


콘퍼런스에선 방송·미디어 분야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 최초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를 제작한 이승환 로커스 실장 ▲콘크리트 유토피아, 정이 등 국내 유명영화 VFX 특수효과를 제작한 정황수 더만타스토리 대표 ▲강철부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전하는 서혜승 채널A CP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와 IP 시장 개척에 성공한 이승규 더핑크퐁컴퍼니 EVP 등 산업계 전문가들이 혁신 사례를 발표한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과기정통부는 AI·디지털 기반 미디어 테크 기업 육성, K-콘텐츠·미디어 전략펀드를 통해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환경에 맞는 방송·미디어 법제 개편으로 국내 방송·미디어와 콘텐츠 기업이 글로벌 OTT와의 경쟁에서 산업 주도권을 잃지 않고 해외 진출에 성공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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