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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위, 시군 단체장들과 면담 추진


입력 2023.12.12 13:01 수정 2023.12.12 13:01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경기북부 단체장 직접 만나 특자도 설치 추진 논의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임상오 위원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특위위원들이 지난 11일 서태원 가평군수(왼쪽에서 다섯 번째)를 만나 특자도 설치 관련 대화를 나눴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는 지난 11일 가평군을 시작으로 경기북부 지역 10개 시군을 직접 방문하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시장·군수들과의 대화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특위는 면담을 통해 북부지역 시군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비전과 설치를 위한 전략 등을 공유하고, 단체장들의 정책 제언, 건의사항 및 협력 방안 을 논의하는 등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상오 위원장(국힘 동두천2)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하여 설명회와 토론회 개최, 공론조사, 주민투표 건의 등 나름대로의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메가시티 서울’ 같은 정치적 이슈가 아닌, 경기북부 지역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특위 위원님들과 함께 앞으로도 경기북부 시장 군수들을 직접 만나 협조를 요청하고 정책 논의를 추진하는 등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앞서 8일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비전선포식'에서도 "1987년도부터 선거때마다 단골 공약인 경기북부 분도론은 이제 더 이상 정치적 구호가 아닌 경기북부 도민의 간절함 염원을 담아 실현해야 할 우리의 과제이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에서는 지난 10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 당시 김교흥 위원장에게 특별법 처리 촉구 서한문을 직접 전달했고, 지난달 도의회에서 주민투표 설치 및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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