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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신도시급 규모로 개발되는 동래구… '동래 롯데캐슬 시그니처' 15일 견본주택 개관


입력 2023.12.14 10:19 수정 2023.12.14 10:19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총 870세대 규모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 15일 견본주택 열고 본격 분양 시작

ⓒ동래 롯데캐슬 시그니처 조감도

동래구의 노후화된 일대가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새롭게 아파트촌으로 바뀌며 옛 명성을 다시 되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산시에 따르면, 12월 기준 부산시 동래구에서 추진 중인 정비사업구역은 재개발 5곳, 재건축 9곳, 가로주택정비사업 1곳 등 15곳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가구 수는 약 2만여 가구로 미니신도시급 규모가 동래구 내에 조성되는 셈이다. 시공사들도 삼성물산,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부산의 중심부에 위치한 동래구는 우수한 학군, 편리한 교통망, 쾌적한 주거 환경 등으로 부산의 대표 부촌으로 손꼽히고 있다. 여기에 최근 활발한 정비 사업으로 더욱 발전이 기대되고 있는 것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부산 동래구는 입지와 교통, 학군, 상권이 우수해 전통적인 주거 선호 지역으로 손꼽혀왔다”라며 “최근에는 정비 사업을 포함해 아파트 개발 사업이 곳곳에서 속도를 내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동래구에서 나오는 분양 단지가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표적인 단지가 바로 '동래 롯데캐슬 시그니처'다.


롯데건설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 일원에 조성되는 '동래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47층, 4개 동, 전용면적 65~84㎡, 총 870세대로 조성되며, 이 중 164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이 단지 일대에는 동래구 생활복합시설 건립이 예정되어 있고, 주변으로 만덕-센텀 대심도(도시고속화도로) 등이 계획되어 있어 위상 변화까지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단지가 위치한 동래구 수안동 일원은 부산의 중심 입지로 부산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단지는 주변으로 3개 역을 도보로 이동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단지에서 부산 지하철 4호선 수안역, 부산 지하철 1호선과 동해선 환승역인 교대역, 동해선 동래역이 가깝다.


학부모 수요자들을 사로잡을 명품 학군도 갖췄다. 낙민초와 동래고 학산여중·고 등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의 동래구 명문 학군에 위치하며, 사직동 및 명륜동 학원가도 있어 명문 사교육 시설의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반경 1km 이내에는 법원, 검찰청, 세무서, 구청, 경찰서 등 주요 행정 시설이 자리하며, 대형마트, 백화점, 영화관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한 중심 상권도 인접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자연생태하천 온천천을 따라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어 쾌적성이 높고 여가생활을 즐기기도 좋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에 위치하며, 오는 12월 15일 개관할 예정이다.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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