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대비해 취약계층 안전·돌봄 강화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제설 인력·장비를 사전에 미리 배치해 강설 시 즉시 대응하는 태세를 구축하는 등 선제적으로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17일 대설 및 한파 상황에 대해 보고 받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는 "한파에 대비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과 돌봄을 강화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행정안전부는 전날 오전 10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 상태다. 현재 전국적인 대설과 한파로 국내 항공편과 여객선 결항, 계량기 동파 등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