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내년 2월12일까지…입장료 6000원, 각종 체험도
전농동 부지 2000억 투입…2025년 하반기(7∼12월) 착공
'서울마이소울' 후드티·픽토그램우산·도넛머그컵 품절
1. 22일부터 뚝섬·잠원 이어 여의도에도 눈썰매장 개장
서울시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12일까지 뚝섬·잠원·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강 눈썰매장'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주간과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여의도한강공원 눈썰매장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것이다. 22~31일에는 뚝섬한강공원에서 야간 개장도 운영해 오후 8시까지 눈썰매를 탈 수 있다. 빙어 잡기와 풍선 터뜨리기, 달고나 만들기 등 5종 체험 프로그램과 미니 바이킹, 유로번지 등 놀이기구 5종도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어린이·청소년·성인 모두 6000원으로, 눈썰매를 포함해 눈놀이 동산과 휴게공간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다.
2. '서울시립도서관 동대문' 2029년 문연다
서울시는 동대문구 전농동 동대문중 인근에 약 2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9년 '서울시립도서관 동대문'을 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1만6899㎡(약 5120평) 부지에 들어설 도서관 설계안으로 소솔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작품을 최근 선정하고 다음 달 설계 계약에 들어갈 계획이다. 목표는 2025년 하반기(7∼12월) 착공, 2029년 개관이다.
당선작은 공원과 녹지가 부족한 동대문 일대 특성을 반영해 도서관 일대를 공원으로 계획한 점, 내·외부 공간을 개방적으로 구성한 점, 친환경 도서관 이미지를 구현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3. 오세훈 입고 나온 서울 후드티 동났다…서울시 굿즈 인기몰이
서울시가 선보인 '서울마이소울' 굿즈들이 이틀 만에 '완판'되는 등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의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광화문광장 크리스마스마켓에 문을 연 굿즈샵에서 판매한 후드티와 픽토그램우산, 도넛머그컵이 품절됐다.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가 완료된 인기 제품은 전면 중앙부에 '서울마이소울'의 픽토그램(그림 문자)이 자수로 들어간 회색 후드티였다.
지난 8월 서울의 새 브랜드 '서울마이소울'을 발표할 때 오세훈 시장이 입고 나온 뒤 각종 행사와 일정에서 자주 착용한 것으로, 판매 문의가 많았다고 시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