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9시 첫 방송
배우 서진원이 '모래에도 꽃이 핀다'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19일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진원이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ENA 새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장동윤 분)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주명 분)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다. 사람 냄새 폴폴 나는 씨름 도시 '거산'을 배경으로 모래판 위에 꽃을 피우려고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n.CH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서진원은 극 중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경장 안지용 역을 맡는다. 안지용은 깊은 회의감에 허덕이며 남몰래 사직서를 왼쪽 가슴에 품고 다니는 '탈 광수대'를 꿈꾸는 인물이다.
서진원은 앞서 영화 '라방', '크리스마스 캐럴', '야구소녀', '녹화중이야', '만남의 장소' 및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2', '퍼퓸', '타인은 지옥이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소리사탕-나를 채우는 너의 소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