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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빙판길 조심…넘어졌을 때 생긴 ‘멍’, 빨리 없애려면


입력 2023.12.20 00:30 수정 2023.12.20 00:30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오늘(20일)은 낮부터 다시 북극 한파가 찾아오겠다. 이에 따라 충남서해안, 전라권, 제주도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7~4도로 예보됐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지만 서해안을 제외한 수도권과 강원도, 경상권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관측됐다.


ⓒ게티이미지뱅크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춘천 -8도 ▲강릉 -4도 ▲대전 -5도 ▲대구 -3도 ▲전주 -4도 ▲광주 -2도 ▲부산 1도 ▲제주 4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춘천 -3도 ▲강릉 1도▲ 대전 -2도 ▲대구 1도 ▲전주 -2도 ▲광주 -1도 ▲부산 4도 ▲제주 5도다.


중부지방에 내리던 눈은 20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 1~7㎝ ▲강원도 1~3㎝ ▲충남서해안 5~10㎝ ▲전북 5~10㎝(많은 곳 15㎝ 이상) ▲광주·전남 1~7㎝ ▲울릉도·독도 5~10㎝ ▲제주산지 2~7㎝(많은 곳 10㎝ 이상) ▲제주해안 1㎝ 내외다.


한편, 곳곳에 눈이 내려 길이 미끄럽다. 이런 시기에는 넘어지거나 미끄러져 어딘가에 부딪치기 쉽다. 이러한 외부 충격에 의해 모세혈관이 손상을 입으면 피하출혈이 발생해 멍이라고 부르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한번 생긴 멍은 그대로 두면 자연스레 사라지지만 첫 24시간 동안 손상 부위에 냉찜질을 하면 빨리 없앨 수 있다. 이는 낮은 온도로 해당 부위의 모세혈관을 수축해 혈액의 확산을 막고 멍의 범위를 넓히지 않도록 처치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멍이 생긴 직후 온찜질을 하면 손상된 모세혈관을 통해 혈액이 널리 퍼져 멍이 더 커질 수 있으니 주의한다.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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