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황희찬이 첼시를 상대로 리그 9호골에 도전한다.
울버햄튼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2023~2024시즌 EPL 1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앞서 황희찬은 지난 21일 울버햄튼과 2028년까지 이르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주급에서 종전보다 3배나 오른 9만 파운드(약 1억 5000만원)를 받게 되는 기쁨까지 누렸다.
올 시즌 공식전 9골(리그 8골, 리그컵 1골)을 기록 중인 황희찬의 다음 상대는 첼시다. 첼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부임 후 냉온탕을 오가다 최근 경기력이 상승하며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팀으로 변모했다.
반면, 울버햄튼은 최근 승수 쌓기에 어려움을 겪으며 황희찬을 비롯한 공격진의 활약이 절실하다.
무엇보다 페드루 네투가 경기에 나설지 주목된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던 네투는 올 시즌 황희찬과 찰떡 호흡을 뽐내며 10경기에서 7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원정팀 첼시는 팬들의 기대를 모으던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부상 복귀전을 소화한 동시에 팀은 리그컵 4강에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