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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이재명 피습 남성 "죽이려고 했다"…충남 거주 60대, 당적 확인 중, '입단속' 윤재옥, 이재명 피습에 "국민의힘 의원, 불필요한 발언 자제하라" 등


입력 2024.01.02 20:59 수정 2024.01.02 21:00        김성아 기자 (bada62sa@dailian.co.kr)

2일 오전 부산 강서구 대항전망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피습한 용의자가 흉기를 든 채 경찰에 제압되고 있다.ⓒ뉴시스

▲이재명 피습 남성 "죽이려고 했다"…충남 거주 60대, 당적 확인 중


2일 부산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피습한 피의자는 충남 거주 60대 김모 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경찰에서 이 대표를 죽이겠다는 살인의 고의가 있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부산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2일 살인미수 혐의로 김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 29분께 부산 강서구 대항 전망대 시찰을 마치고 이동 중인 이 대표 왼쪽 목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범행 직후 이 대표 주변에 있던 민주당 당직자와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입단속' 윤재옥, 이재명 피습에 "국민의힘 의원, 불필요한 발언 자제하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과 관련해 당내 의원들 입단속에 나섰다.


윤 원내대표는 2일 소속 의원들에게 "이 대표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국민의힘 의원 모두는 나와 같은 마음이라 생각한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이 대표의 쾌유 기원 외에 불필요한 발언은 자제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MBC 제3노조 "이재명 피습 '민주당 지지자 아냐'부터 넣은 MBC 뉴스특보…누가 책임질 것인가“


야당 대표가 백주대낮에 흉기로 공격을 당했다. 사회 혼란 등 여러모로 우려스런 사건으로 그 보도에 있어서 공영방송이 신중을 기해야함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런데 MBC가 특보를 전하면서 근거없는 보도를 해 또한번 물의를 빚고 있다.


MBC는 특보 뉴스에서 “용의자가 묵비권을 행사한다”라고 전하면서 “민주당 지지자가 아냐”는 내용의 자막을 내보냈다. 용의자의 신분에 대해 온갖 추측과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MBC가 아직 확인되 되지 않은 '민주당 지지자 아냐'라는 자막을 내보낸 것은 무모한 보도로 그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 게다가 묵비권을 행사한다면서 민주당지지자는 아니라는 것은 누가 확인해준 것인가. MBC는 세월호 사건 당시 '전원구조 오보', 또 최근엔 대선을 앞두고 인터넷언론의 조작 보도 무작정 받아쓰기로 최고의 징계를 받기까지 했다. 그런데 이처럼 확인되지 않은 내용, 특히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해 도박하듯이 보도하는 행태는 비난받아야하고 책임이 뒤따라야할 것이다. 누가 무슨 근거로 이같이 보도했는지 밝혀야한다.(이상 성명 전문)


▲진중권 "조국, 이선균 사건을 경찰 탓으로" vs 조국 "친검 방송인의 황당 발언"


배우 고(故) 이선균 사망과 관련한 발언을 연일 내놓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번에는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를 '친 검찰 방송인'으로 규정하며 비난을 쏟아냈다.


2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진모(씨)라는 친검 방송인이 '이선균 사건이 일어난 것은 경찰에게 (1차) 수사권을 주었기 때문'이라는 황당 발언을 했음을 알게 됐다"며 "이선균씨의 비극을 기회로 검찰의 수사권 독점을 옹호하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앞서 진 교수는 지난달 28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이씨 사망과 관련한 글을 올렸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 전 장관을 비판했다. 진 교수는 "이 문제(이씨 마약 혐의 수사)는 검찰이 아니라 경찰 문제"라면서 "민주당은 검찰 못 믿는다고 경찰에 수사권 주라고 했다. 그 경찰이 무리한 수사를 하다가 일이 벌어진 것 아닌가. 그렇다면 입을 닫고 있어야 하는데 또다시 특정 집단을 공격하는 무기로 사용한다. 이런 것 좀 안 했으면 좋겠다"고 일갈했다.


▲‘안전’의 대명사…볼보 XC60, 美 IIHS서 유일한 만점 기록


볼보 프리미엄 중형 SUV ‘XC60’가 안전한 패밀리 SUV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볼보 XC60는 지난달 14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최신 충돌 테스트 평가에서 신규 추가된 정면 테스트를 포함한 전 항목에서 유일하게 가장 우수한 G(Good)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총 8개의 럭셔리 중형 SUV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다.


▲세종시 이차전지 부품 제조 공장 화재…화상·연기 흡입 등 5명 부상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9분경 세종시 전동면 노장리 이차전지 부품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화재로 직원 1명이 손과 발에 2도 화상을 입었으며 4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5명의 인명 피해가 있었다. 현재 이들 중 4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 본 여성 집 침입해 성폭행한 40대…알고보니 성범죄 전과범


서울 송파경찰서는 새해 첫날 모르는 여성의 집에 따라 들어가 성폭행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2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시 50분께 서울 송파구에서 처음 보는 여성을 쫓아가 집까지 침입한 뒤 성폭행을 저지르고 달아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특수강도강간)를 받는다.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동선을 추적해 범행 3시간여 만에 송파구의 한 노래방에 숨어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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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아 기자 (bada62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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