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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챙기세요" 미세먼지 '나쁨'…뿌연 대기, 안전하게 운전하려면


입력 2024.01.11 03:58 수정 2024.01.11 04:09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연합뉴스



목요일인 오늘(11일) 날씨는 전국이 흐리고 일교차가 큰 가운데, 대기질은 나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충청, 광주와 전북은 초미세먼지 '나쁨' 수준, 강원 영서·대구·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여기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차량 운전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2도, 낮 최고기온은 4∼10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5도, 춘천 -6도, 강릉 1도, 청주 -3도, 대전 -5도, 전주 -3도, 광주 -3도, 대구 -2도, 부산 2도, 제주 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수원 6도, 춘천 6도, 강릉 8도, 청주 6도, 대전 6도, 전주 7도, 광주 7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제주 11도 등이다.


한편 안개는 대기 중의 수증기가 응결해 지표면에 떠 있는 현상을 말하는데, 주로 일교차가 큰 날 발생한다.


안개 지역에서 차량을 운행하기 위해서는 안전거리 확보가 중요하다.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19조에 따르면, 도로주행 중 비와 안개, 눈 등으로 노면이 젖은 경우 평소보다 20~50% 감속 운행을 해 주행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심한 안개 지역에서는 안개등이나 비상등을 켜서 다른 운전자에게 내 차의 위치를 알려야 한다.


시야 확보 또한 어려운데, 차량 내부와 외부의 온도차가 크면 유리창에 김 서림 현상이 심해질 수 있다. 이때 히터 온도를 낮추거나 외부 공기 모드로, 차량 내 온도를 바깥 온도와 비슷하게 맞춰 주는 것이 필요하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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