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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현역 하위 20% 통보설 사실 아냐" 부인


입력 2024.01.11 11:20 수정 2024.01.11 11:21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홍익표 "미확인 명단 모두 가짜뉴스"

윤영덕 "평가 마무리돼 밀봉된 상태"

이개호(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현역 의원 하위 20% 평가자에게 결과를 통보하고 총선 불출마를 권고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아직 평가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았고 하위 20%에 대한 개별 통보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관련해서 이상한, 확인되지 않은 명단이 돌아다녔는데 모두가 가짜뉴스이고 사실이 아니다"라며 "최근 일부 당내 분열적 요소를 부추기기 위한 정치공작적 명단"이라고 강조했다.


윤영덕 원내대변인도 정책조정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 선출직 공직자 하위 20% 관련 일부 언론 보도는 전혀 근거 없는 오보"라며 "어제 당 공보국에서 공식적으로 말한 바와 같이 (하위 20% 대상자) 평가는 마무리가 돼 밀봉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앞서 한 언론은 민주당이 당 평가감사국이 현역 의원 평가를 마치고 하위 20% 대상자에게 결과를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공지를 내서 "당은 하위 평가 20% 해당자에게 통보한 사실이 없으며, 불출마를 권고한 사실도 없다"며 "평가 내용 및 결과는 현재 비공개 상태이며, 추후 공천관리위원회로 이첩될 예정"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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