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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인천도시공사) 올해…‘주거복지 및 원도심 혁신’에 힘 쏟는다


입력 2024.01.15 15:07 수정 2024.01.15 15:34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iH청사 전경ⓒ iH 제공

iH(인천도시공사)는 올해 역점 사업으로 주거복지와 원도심 혁신에 힘 쏟는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인천의 도시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친환경·스마트 인프라 구축사업도 병행해 추진한다.


15일 iH에 따르면 올해 1400호가 넘는 시민 맞춤형 주택 공급에 나선다.


임대주택 호수의 지속 증가에 따른 효율적인 관리 기반을 구축하는 동시에 별도 자회사 설립도 검토한다.


사회 약자가 안정적으로 거주하면서 이들의 주거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임대주택 품질 향상을 위한 층간소음·주차장·외벽디자인 개선의 신규 업무에도 속도를 낸다.


특히 지역의 초고령사회 진입에 선도적으로 대응한다.


이미 과거 3년간 관내 고령취약계층 100여가구 대상으로 그들의 욕구(신체·생활·물리적 특성)를 반영한 집수리 모델 정착에 더해 업그레이드한 바 있다.


주택 내 행위별 자립도와 이동 방식을 기준으로 대상자를 구분해 도움이 제공됨에 따라 노화, 질병, 낙상사고 등 건강 상태에 대응하고 삶의 질까지 끌어올린다.


인천시의 민선 8기 핵심 공약이자 원도심 균형발전의 출발점이 될 ‘제물포 르네상스’ 보조에도 힘쓴다.


쇠퇴하는 중·동구의 가치 재창출로 2040년까지 3단계에 걸쳐 변혁을 꾀하는 밑그림이다.


그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고도화 작업 결과를 토대로 실행력은 한층 강화한다.


전략 과제를 설정·점검하고, 성과 측정 및 평가 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다. 조직적으로는 일·가정 양립 체계 확립으로 행복하고 유연한 일터를 선보인다.


이외에 ‘2045 탄소중립 로드맵’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일자리 창출, 우선구매제도 이행 등 공공기관 정책 과제 이행에도 앞장선다.


한편 iH는 지난해 매출 1조 1000억원 및 당기 순이익 1000억원 이상, 부채비율 190%대의 경영 성과를 냈다.


부동산 시장 침체, 고금리·고물가·고유가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거둔 결실로 평가된다.


올해도 이 같은 기조를 이어 간다는 구성이다. 경영의 재정·비재무 요소를 통합·관리하고,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 대비한 전략적인 예산 운용으로 위험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사업기획 시스템을 활용해 부채비율 190% 이하를 실현하고 추진하는 프로젝트를 유기적으로 속도감 있게 벌인다. 직무 중심의 인사관리를 점진적으로 도입해 경영 혁신과 적극적인 행정이 펼쳐지는 기반을 갖춘다.


조동암 iH 사장은 “변화와 혁신, 소통과 신뢰의 가치로 iH를 이끌어 나아가기 위해 “변화·혁신·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누구나 믿을 수 있는 초일류 공기업으로 키우겠다”라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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