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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일(목) 오늘, 서울시] 생활안심 디자인 늘려 '범죄 예방'


입력 2024.01.18 10:15 수정 2024.01.19 08:53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셉테드 원리 적용된 안심거울 및 솔라 표지병, 노면 표지선 등 설치

1만197가구 신청해 1차 예비 1514가구 선정…4월 최종대상자 결정

'청소년 디자인 제작 전문 그룹' 소속 청소년 만든 글꼴, 20일부터 무료 배포

주간에 태양광으로 충전해 야간에 빛을 내는 솔라표지병과 노면표지선ⓒ서울시
1.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시민안전 시설물 10곳 조성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학배)는 시민 안전과 범죄 예방 강화를 위해 서울 관악구와 강동구 등 8개 자치구 10곳에 생활안심(범죄예방) 디자인이 적용된 시설물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범죄예방 시설 구축 사업은 범죄예방 디자인(셉테드·CPTED) 원리가 적용된 안심거울과 '솔라 표지병'(야간에 빛을 내는 태양광충전식 발광기구), 노면 표지선 등 다양한 방범 시설물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서울 자경위는 오래된 골목을 중심으로 조명, 반사경, 로고젝터, 거점공간 등의 안전시설을 설치해 범죄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2.5배 더 많은 시설물을 설치하며 사업 대상지도 확대했다. 기존에는 주거지 중심으로 설치했지만 올해는 최근 잇따르는 흉기 난동, 둘레길 폭행 등 이상동기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등산로와 둘레길까지 대상을 넓혔다.


2. 서울시 올해 안심소득 추가 500가구 모집에 경쟁률 '20대 1'


서울시는 올해 '안심소득' 시범사업에 참여할 가구를 추가 모집한 결과 500가구 모집에 1만197가구가 신청해 경쟁률 20대 1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1차로 1514가구를 무작위 선정해 2∼3월 자격 요건을 조사한 뒤 4월에 최종 대상자를 발표한다. 모집 대상은 '가족돌봄청소년과 청년' 150가구 내외, '저소득 위기가구' 350가구 내외다. 1차 예비선정 가구는 가족돌봄청소년 및 청년 534가구, 저소득 위기가구 980가구다.


선정 가구는 22일부터 31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안심소득 참여 신청서와 사회보장급여 신청서, 소득·재산신고서, 금융정보 등 제공동의서 등 서류 4종을 제출하면 된다. 선정되면 기준 중위소득 85% 기준액과 가구소득 간 차액의 절반을 4월부터 1년간 매달 받게 된다.


3. 서울시, 청소년이 만든 글꼴 4종 무료 배포


서울시는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내 '청소년 디자인 제작 전문 그룹'에 속한 청소년이 직접 만든 글꼴 4종을 20일부터 무료 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무료 배포되는 글꼴은 귀여우면다야체·손글씨체·시티팝체·오뉴월꽃나무체 등 총 4개다. 20일부터 센터 누리집(www.ssro.net)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청소년 디자인 제작 전문 그룹은 3월 중으로 신규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공고는 센터 누리집 또는 서울시 청소년 온라인 플랫폼 '유스내비'(youthnavi.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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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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