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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일(금) 오늘, 서울시] 중장년 '인생 2막' 보람일자리 5600명 모집


입력 2024.01.19 10:48 수정 2024.01.19 11:09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40∼67세 시민 누구나 지원 가능…6∼8개월 간 매달 활동비 56만 2020원

1인 가구 14.4% 역대 최대 인상…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 공제' 신설

가족·안전 2개 분야 중점 공모사업…1개 사업 별로 최대 3000만원 지원

서울시청ⓒ서울시 제공
1. 서울시, 보람일자리 5600명 모집…역대 최대


서울시는 중장년층에게 지역사회 공헌과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보람일자리'를 올해 5600명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보람일자리는 40대 이상 중장년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일자리 기회를 얻는 사회공헌 일자리 사업으로,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한다. 장애인·노인·청소년 복지시설을 비롯해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곳에 집중 배치될 예정이다.


이달 19일부터는 1차로 학교안전·장애인지원 분야 등에서 1064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서울에 거주하거나 사업장 주소가 서울시인 40∼67세 시민이다. 선발 시 사업별로 6∼8개월 동안 매달 활동비 56만2020원(57시간 기준)을 받는다.


2. 서울형 생계급여, 월 4만5000원 더 받는다


올해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생계급여가 1인 가구 기준 월 최대 35만6551원으로 오른다. 4인 가구는 월 최대 91만6551원을 지원받는다. 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 공제도 새로 도입된다.


18일 서울시는 이같이 개정된 '2024년도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기준'을 발표했다. 개정 내용은 이번 달부터 즉시 적용된다.


올해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생계급여는 1인 가구 기준 지난해보다 4만4800원 올랐다. 14.4%가 인상된 건 역대 최대 폭이다. 2인 가구는 월 최대 58만9218원으로 7만700원(13.7%)이, 3인 가구는 월 최대 75만4345원으로 지난해보다 8만9122원(13.4%)이 오른다. 4인 가구는 91만6786원으로 10만6641원(13.2%)을 더 받을 수 있다.


3. 서울시, 5억 원 규모 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서울시는 '2024년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총 5억 원 규모로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양성평등한 돌봄·문화 조성 등을 위한 가족 분야, 젠더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안전 분야 등 2개 분야를 중심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1개 사업별로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참여 희망 단체는 이달 19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8일 오후 6시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https://www.losims.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성평등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서울시 소재 비영리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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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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