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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작은영화관, 지난해 관람객 3만 9989명…‘문화 향유 기회 보장’


입력 2024.01.20 13:57 수정 2024.01.20 13:57        김명승 기자 (kms3327@dailian.co.kr)

‘반값 관람료’로 개봉작 105편 상영…독립·예술영화로 장르 확대 예정


화성시 마도면 '화성시 작은영화관'ⓒ화성시 제공

경기 화성시는 '화성시 작은영화관'에 지난해 3만 9989명의 관람객이 찾았다고 20일 밝혔다.


작은영화관은 영화관을 찾기 어려운 서부권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시가 2022년 12월 마도면 마도문화센터에 만든 공공 영화관이다.


75석 2개 관, 총 150석 규모의 영화관에는 지난해 전국 동시 개봉작 105편이 상영됐으며 관람객은 일반 상영관의 절반 수준인 7000원으로 영화를 볼 수 있다.



화성시는 올해 개봉작 상영 외에도 독립·예술영화를 정기 상영해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소개하고, 감독과의 대화나 평론가의 영화해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작은영화관은 관내 동서부권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작은영화관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해 서부지역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승 기자 (kms332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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