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해찬 21일 낮 여의도서 회동 "총선 승리 이끌자"
전 프로야구 정수근, 폭행사건으로 입건 중 또 아내 폭행
최상목 "부동산PF, 분양가 떨어지면 연쇄적으로 망하는 구조"
카카오, 멜론 스트리밍 중도해지 환급가능 사실 알리지 않아 제재
◇이해찬, 이재명에게 "공정한 공천해야" 강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1일 이해찬 상임고문과 만나 4월 총선 승리를 위한 조언을 들었다. 이 고문은 "공정한 공천"을 강조했고, 이 대표는 "새겨듣겠다"고 화답했다.
이 대표와 이 고문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63빌딩 내 한 식당에서 배석자 없이 비공개 오찬 회동을 했다. 회동은 이 고문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고문은 "이 대표가 선거를 진두지휘하게 돼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4월 총선에서 (민주당이) 크게 이겨서 꽃을 피우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술병폭행' 정수근, 아내 폭행으로 추가 입건
함께 술을 마시던 남성을 술병으로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전직 프로야구선수 정수근(47)씨가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21일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정씨는 특수폭행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정씨는 전날 오전 5시께 자택에서 술에 취해 골프채로 아내 A(34)씨의 이마를 1회 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상목 "분양가 떨어지면 부동산 PF 줄줄이 타격"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현행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제도에 대해서 “분양 가격이 폭락하면 줄줄이 ‘폭망’하는 구조”라고 비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근 태영건설 워크아웃을 계기로 문제가 대두된 부동산 PF 위기에 대해 “PF를 갑자기 줄이게 되면 금융시장에 큰 문제가 올 수 있다”며 “충격이 덜하도록 연착륙시키는 게 과제”라고 강조했다.
◇중도해지 환급불가능한 것처럼 소비자 기만한 카카오에 과징금
국내 온라인 음악 서비스업체인 카카오가 자사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멜론’이 소비자들에게 ‘중도해지’ 신청 사실을 충분히 안내하지 않아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21일 카카오가 소비자에게 중도해지 신청할 수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리지 않은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향후금지명령)과 과징금 98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해지신청 과정 중 소비자에게 중도해지를 할 수 있다는 권리가 있다거나 PC웹을 통해 중도해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22일 아침 서울 영하 9도…수도권 및 강원권에 한파주의보
기상청은 21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 및 인천·경기·강원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한파주의보 발효 지역은 서울 전역과 인천·강화·서해5도, 경기도 수원·고양·용인·성남·부천·화성·남양주·안산·안양·시흥·파주·의정부·김포·광주·광명·군포·하남·오산·양주·구리·의왕·포천·양평·동두천·가평·과천·연천, 강원도 원주·춘천·횡성·철원·태백·영월·화천·인제군평지·양구군평지·홍천군평지·정선군평지·평창군평지·강원남부산지·강원중부산지·강원북부산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