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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고정밀 해양 위치정보 기술 개발 위한 민·관 협의회 출범


입력 2024.01.23 11:01 수정 2024.01.23 11:01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6월 실제 해역서 PNT 시범 운영

해양수산부 전경. ⓒ데일리안 DB

해양수산부는 24일 서울 해운빌딩에서 산·학·연 전문가와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고정밀 해양 위치정보(PNT) 민·관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한다.


PNT는 Positioning(위치), Navigation(항법), Timing(시각)의 약자로 이동체 등 위치와 속도를 정밀 계산해 제공하는 정보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대중교통 애플리케이션이나, 자동차 내비게이션, 측량 등 다양한 곳에서 광범위하게 활용하고 있다.


해수부는 선박 자율·무인화 등 기술을 융·복합한 첨단 해양모빌리티의 안정적인 운항을 지원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GPS 위치오차를 대폭 줄인 고정밀 PNT 관련 기술개발을 시작했다. 오는 6월 실제 해역에서 성능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관 협의회 출범식에서는 실해역 성능시험을 앞두고 해양수산, 통신, 모빌리티 분야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등 25개 기관을 대상으로 고정밀 PNT 기술개발 현황과 활용방안 등을 설명한다.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제도개선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민·관 협의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고정밀 PNT 기술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기술개발과 활용 확대를 위한 참여 기관 간 상호 협력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고정밀 PNT 기술은 공공안전은 물론 나아가 첨단 해양모빌리티 산업 육성과 해양신산업 창출 등 해양산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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