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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배고픈 다저스, 류현진 아닌 팩스턴?


입력 2024.01.23 17:07 수정 2024.01.23 17:08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제임스 팩스턴 ⓒ AP=뉴시스

아직도 배가 고픈 LA 다저스의 선택은 류현진(37)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23일(한국시각) “다저스가 좌완 선발 제임스 팩스턴(36)과 1년 계약 합의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 기자들은 SNS를 통해 “12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이 될 것”이라고 알렸다.


수술을 마치고 돌아온 베테랑 좌완 선발급이라는 점에서 류현진과 함께 거론됐던 투수다.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노를 영입한 다저스가 좌완 선발을 잡기 위해 FA 류현진에게 접근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다저스의 선택은 일단 팩스턴이었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팩스턴은 통산 156경기(850.2이닝) 64승 38패 평균자책점 3.69를 932탈삼진 264볼넷을 기록했다. 시애틀 시절 커리어하이(28경기 160.1이닝 11승6패 평균자책점 3.76)를 찍었다.


팔꿈치 부상으로 2022시즌을 날렸고, 지난 시즌에는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19경기 평균자책점 4.50으로 부진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98.2마일(158.0km), 평균 구속 95.3마일(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는 좌완 선발이라 여전히 매력적이다.


아직 FA 시장에 남아있는 류현진의 2023시즌 성적은 11경기(52이닝) 3승 3패 15사사구 평균자책점 3.46이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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