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하례의 장으로 매년 권역별로 진행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경기권 순으로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호남지역 지자체 및 의회, 국회의원, 정부기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 각계 인사 400여 명이 참여한 '2024년 호남권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격려하는 신년하례의 장으로 매년 권역별로 개최하며, 올해는 충청권(16일)을 시작으로 호남권(23일), 영남권(25일), 경기권(30일)에서 열린다.
이날 참석자들은 갑진년 중소기업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타북 행사를 하고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 대한민국 경제의 도약을 기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 기업인들은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지났지만 세계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정부가 규제 혁신과 수출 지원 등 현장이 원하는 경제정책을 펼쳐 기업인들이 다시 뛸 힘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8일 새롭게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와 중소기업이 하나가 돼 함께 혁신한다면 산업생태계 전반으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호남권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인력난 해소에 중기중앙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치가 경제를 밀어주고, 기업인들은 미래세대와 함께 더 넓어진 경제영토에서 대한민국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