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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학(원)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입력 2024.01.25 08:42 수정 2024.01.25 08:43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시 홈페이지 접수…지난해 7~12월분 이자”

인천시 대학(원)생 학자금 대출금 이자지원 카드 뉴스 ⓒ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대학(원)생들의 학자금대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금 이자를 지원한다.

인천시는 ‘올해 상반기 대학(원)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 참가자를 다음 달 1일부터 3월 8일까지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의 이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 하반기에 발생한 이자를 지원한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시행하고 있으며, 기존에 지원받았던 대상자도 재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은 부모 또는 본인이 1년 이상 인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내 대학교(대학원 포함) 재·휴학생 및 미취업 졸업생 등이다.


또 한국장학재단에서 산정하는 가구소득 8분위 이하이거나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인 경우 지원 대상이다.


미취업 졸업생의 경우, 대학생은 졸업 후 5년 이내, 대학원생은 졸업 후 2년 이내까지 지원된다.


인천시는 학자금대출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 2019년 부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해왔으며, 지난해부터 대학원생을 지원대상에 포함하는 등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신청은 인천시 홈페이지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 게시판에서 구비서류를 첨부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제출서류는 대학(원) 재학생·휴학생은 주민등록 초본, 재학(휴학)증명서, 대학(원) 졸업생은 주민등록초본, 졸업증명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이며, 다자녀가구(3명 이상의 자녀)인 경우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하면 된다.


대출이자 지원 여부는 서류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 후, 6월 중 개인 대출 계좌 원리금에서 상환되는 형태로 지원되며,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김경선 인천시 교육협력담당관은 “우리 시는 인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대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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