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1개동이 전소됐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227명과 장비 48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5시간 10여분 만인 오후 5시 49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2층짜리 공장 1개 동(6480㎡)이 전소됐지만 직원 42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초 이 공장은 인화성 액체인 제4류 위험물 1만2000ℓ와 가스류 5000㎏을 취급하는 시설로 알려졌으나 내부에 위험물질은 없었다.
소방당국은 2층 종이컵 성형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