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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출근길 블랙아이스 주의...낙상 시 가장 많이 다치는 부위는


입력 2024.02.07 01:34 수정 2024.02.07 01:34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오늘(7일)은 대체로 흐린 날이 이어지겠다. 곳곳에 따라 새벽까지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도로에 생길 블랙아이스도 주의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까지 경기북부·남동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에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내일 아침까지 곳곳에 비 또는 눈이 내리거나 눈이 날리는 지역의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7도~1도, 낮 최고기온은 2~9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4도, 수원 -4도, 춘천 -3도, 강릉 -2도, 청주 -1도, 대전 -3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0도, 부산 1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5도, 강릉 4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제주 7도다.


한편, 블랙아이스로 인한 낙상 사고로 입을 수 있는 대표적 부상 부위는 손목이다. 추운 날씨에는 몸이 전체적으로 위축되기 때문에 근육과 인대도 수축되고 유연성도 떨어지기 쉽다. 이런 상황에서 넘어지게 될 경우 본능적으로 손을 짚을 수밖에 없어 이때 손목에 골절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외출 시에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블랙아이스가 예상되는 도로길은 되도록 피하고 굽이 낮으며 미끄러짐이 적은 신발을 착용해야 한다. 또 걸을 때 보폭을 최대한 줄이고, 몸이 둔해지지 않도록 얇은 옷을 여러겹 껴입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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