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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부장 스타기업’육성…19개 기업에 자금 지원


입력 2024.02.08 10:19 수정 2024.02.08 10:19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총 사업비 15억·기업 당 최대 7500만원…기업 모집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올해‘소재부품장비 기업 육성 지원사업’(이하 소부장 기업 육성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로 반도체, 첨단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등의 미래 첨단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경기도를 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도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대상으로 4년간 선도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약 15억원 예산을 들여 총 19개 내외의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획득, 판로 개척 등 연간 최대 7500만원 범위의 맞춤형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지난해 선정된 소부장 중소기업 26개사는 총 25억원의 매출 증가, 44명의 신규 고용 창출, 22건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베스트그래핀(주)는 전량 일본에서 수입되던 차량 내 방열 접착제를 그래핀 기반의 기능성 나노하이브리드 접착제로 대체하는데 성공, H사에 전량 납품할 예정이고, 벤처 캐피탈로부터 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배진기 경기도 기업육성과장은 “2021년부터 시작된 소부장 지원사업은 지난해 3.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중소기업들의 관심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선도 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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