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항목은 사업장 대표자, 사업의 종류, 매출액 등 9개”
인천시는 다음 달 12일까지 ‘2024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통계청 주관으로 매년 시행되는 사업체조사는 사업체의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통계자료를 만들어 정책 수립하거나 지역개발 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인천시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로 약 36만 개에 이른다.
조사 항목은 사업장 대표자, 창설연월, 조직 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매출액 등 총 9개 항목이다.
조사는 현장 면접조사와 인터넷 조사를 병행하는데, 인천에는 총 586명의 조사원들이 사업장을 방문한다.
특히 올해는 대표자, 창설연월, 조직형태 및 매출액 4개 항목을 행정자료로 대체해 응답자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조사자료는 2024년 9월에 잠정결과를 공표하고 12월에 확정할 계획이며, 향후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 기초자료와 각종 사업체 및 기업체 단위 표본조사의 모집단으로 활용된다.
전유도 인천시 정책기획관은 “사업체조사는 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수립과 산업구조 변화 등 연구·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에 활용된다”며 조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업체조사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2024년 전국사업체 조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